영원한 휴일
  • 세이노의 가르침 📗 ⑤ 10분 이상 고민하지 말라
    2024년 09월 07일 14시 32분 5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Astrob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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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발췌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 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내일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을 준비하면 된다. 비를 멈추는 일은 당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신에게 맡겨라. 그리고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나는 낙관론자도 아니고 비관론자도 아니다. 그저 고민의 핵심을 정확히 스스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노력하는 쪽이다. 당신에게 어떤 고민이 있다고 치자. 머리를 싸매고 며칠 누워 있으면서 걱정을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가? 조용한 바닷가로 가서 며칠을 쉬면 방법이 생각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떤 문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도 안 된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건 그것을 종이에 적어 보라. 틀림없이 서너 줄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몇 줄 안 되는 문제에 대해 10분 안에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당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아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그 10분을 질질 고무줄처럼 늘여 가면서 하루를 허비하고 한 달을 죽이며 1년을 망쳐 버린다. 머리가 복잡하다고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해결방안도 알고 있으면서 행동에 옮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직을 당한 친구가 있었다.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몇 개월을 고민하고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았다. 고민의 핵심은 간단하다. 취직이 안 된다는 것이다. 왜 안 될까? 경기가 어려워서? 천만의 말씀이다. 핑계를 외부에서 찾지 말라. 채용될 만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이 나온다. 채용될 만한 사람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앤드류 매튜스는 <마음 가는 대로 해라>에서 이렇게 말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을 사귀면서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인생에서 좋은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나는 올빼미 체질이어서 늦게 자기에 새벽에 일어나지는 않지만 그의 말을 믿는다.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숨 쉬지 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하나 안 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은가. 그러므로 고민은 10분만 하라.


    느낀 점

    오랜 기간 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보았지만 면접 보러 오라고 하는 곳이 많이 없었다. 나는 시장이 많이 어려워서 이직이 힘든 거라고 핑계를 대었다. 사실, 이렇게 채용 시장이 얼어붙어 있다고 해도 뽑힐 사람은 뽑힌다. 단지 내가 그 '뽑힐 사람'이 아닐 뿐이다.

    이직 준비 기간이 길어질 수록 심적 고통이 심해졌었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다. 문제의 원인을 알고도 피를 토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내가 해야할 일은 보다 더 노력해서 마음의 평안을 찾는 일이다.

     

    - 문제 : 나는 뽑힐 사람이 아니다.

    - 해결 방법 : 내가 참여하길 원하는 프로젝트에 뽑힐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세부 방안 ① : 원하는 장르의 프로젝트를 많이 플레이해본다.

    - 세부 방안 ② : 원하는 장르의 프로젝트의 기획서를 많이 작성한다.

    - 세부 방안 ③ : 원하는 장르의 프로젝트에 합격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계속 업그레이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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